[옵시디언] 그래프뷰, 문서 간 링크 연결하기

심심해서 정리하는 옵시디언

개요

• 그래프뷰
• 백링크와 아웃링크
• 문서에 링크 추가하기

*편의상 ``으로 감싸고 있으나, 실제 사용할 때는 ``을 제외하고 써주세요!

그래프뷰

옵시디언에서 문서끼리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마크다운 문법으로 `[대체텍스트](링크)` 혹은 `[[링크]]` 이며, 이렇게 다른 문서의 링크가 남으면 문서끼리 연결되는 선이 생깁니다. 위 사진에서도 이미지 파일들(노란점)을 첨부했더니 해당 파일들을 문서(검은점)이 가리키고 있습니다.

기존의 파일 시스템에서는 A 폴더 내부에 있는 a 문서와 B 폴더 내부에 있는 b 문서 간의 접점을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서로 연간되어 있지만, 주제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폴더에 넣는 찝찝한 경험을 많이 했었습니다. 옵시디언은 이를 그래프뷰를 통해 어떤 문서끼리 연결되어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니 직관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거죠!

백링크와 아웃링크

백링크는 말 그대로 뒤로갈 때 쓰는 링크, 아웃링크는 앞으로 갈 때 쓰는 링크입니다. 보통 앞으로 간다기 보다는 다른 페이지로 이동한다고 보면 됩니다. 웹사이트로 비교한다면 백링크는 홈페이지로 이어지는 것이고, 아웃링크는 상세 페이지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감이 오실 겁니다. 사실 그렇게 중요한 개념은 아닙니다. 단지 노트들끼리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문서에 링크 추가하기

아무 문서에서나 원하는 곳에 커서를 두고 우클릭을 해보면 `Add link`가 보입니다. 클릭하면 이렇게 옵시디언이 노트들을 추천해주고 이 상태에서 키워드로 바로 검색도 가능합니다. 노트들 중 하나를 누르면 바로 해당 노트의 링크가 추가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그리고 우클릭을 하지 않아도 `[[ ]]`대괄호들을 이렇게 만들어주면 바로 가능합니다.

그리고 링크를 쓸 때 `[[노트이름#노트내부제목]]`으로 하여 해당 노트의 제목이 있는 곳으로 바로가기도 가능하고, `[[노트이름^문단]]`으로 해서 노트의 특정 문단으로 바로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불편한 알파벳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지정한 텍스트로만 링크가 보여지게 할 겁니다. `[[노트 링크 | 원하는 텍스트]]`로 쓰는 겁니다.

이렇게 링크를 추가하면 그래프뷰에서 선이 연결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설정에서 그래프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합니다. 텍스트 표시 시작점은 노트 이름들과 점들의 위치를 조절하고, 노드 크기는 점의 크기, 링크 두께는 선의 두께 등등입니다. 이런 설정들을 건드린다고 해당 노트들이 사라지거나 하진 않으니 안심하고 뚝딱뚝딱 조절해봅시다ㅎㅎ

생각

사실 옵시디언을 잘 쓴다는 말엔 그래프뷰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전 아직 갈 길이 멀었습니다. 전 노트들끼리 연결해서 쓰는 것보단 서로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도 이 그래프뷰를 잘 정리하는 방법까지 검색하면 잘 설명해주는 글들이 많으니, 주말에 한 번 뒤엎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