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에 다니던 경험 고등학교 때 TV에 나오던 건축가는 매우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꾸준히 성장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동경하여 건축가라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2016년 건축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어두운 성격, 한 지역에서만 자란 토박이로 좁은 시야를 가졌던 저에게는 큰 변화였습니다. 그러나 3일 밤을 새면서 몸을 망치면서 과제를 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했습니다. 컴퓨터를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다음 학기에 쓸 생활비도 넉넉하게 모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6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지내고 다시 복학하여 2학년을 다녔습니다. 재수강을 하면서 좀 더 익숙한 상태로 도전해봤지만, 결과는 또 안 좋게 반복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