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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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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ed] 5월 프리온보딩 사전 과제

SleepingOff 2024. 4. 18. 14:06

다음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고 링크를 공유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1. '나'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인가요?
  2. 어떤 것들에 동기 부여가 되나요? 언제 몰입되나요?
  3.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나요?
  4.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해왔던 일이 있나요?
  5. 이뤄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정말 해결해보고 싶은 하나의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1. 나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인가요? 

MBTI로 말한다면, ENTJ.

활발할 땐 엄청 활발한데, 조용할 땐 또 엄청 조용합니다. 혼잣말을 많이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칭찬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딱히 바쁜 건 아닌데 사람들 만나고 공부하고 그러면 한 달이 지나가 있습니다. 다들 저보고 그게 바쁜 거라고 말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혼자 하는 것보단 사람들과 같이 할 때 더 좋은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터디 참여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사실 스스로 스터디를 만들어서 이끄는 걸 더 좋아합니다. 지금도 3개의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심심하면 공부하거나 공부가 질리면 책을 읽습니다! 그마저도 질리면 멍 때리면서 뇌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2. 어떤 것들에 동기 부여가 되나요? 언제 몰입되나요?

외부에서 오는 동기 부여보다는 내적인 동기 부여에 이끌립니다. 특히, 현재의 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회고를 할 때 동기부여가 되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파악한 후, 과제를 수행할 때 몰입합니다. 특히 무언가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때 재미있게 몰입하곤 합니다. 프로젝트를 할 때 리더의 역할에서 과도한 몰입을 한 적이 있었는데, 팀원들에게 브레이크를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몰입하면 폭주기관차처럼 달립니다.

 

3.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나요?

그냥 귀여운 게 가장 좋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푸바오...

객관성을 좋아합니다. 회고를 하는 이유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실현 가능한 계획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하지 않고 기대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어떤 부분을 맡아달란 얘기도 없이 '이걸 잘하니까 이걸 해주지 않을까?' 라고 멋대로 기대를 하고 실망하는 걸 싫어합니다.

 

4.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해왔던 일이 있나요?

멀티태스킹이 잘 되지 않아 한 번에 하나의 일을 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는 동안 글은 쓸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글을 쓰는 행위에 부담이 적고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안경 없이는 듣는 것도 잘 안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저도 글을 쓰지 않으면 코드가 잘 안 나옵니다.

 

5. 이뤄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정말 해결해보고 싶은 하나의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던 문제가 있습니다. 건설 안전과 관련한 문제인데, 아직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라 인식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버지가 건설 현장에서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작은 건설 현장이라 지인들 위주로 구성되었습니다. 충분한 안전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서 발생한 사고였고, 그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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